KB금융, 국내 최초 아이디어 발굴 위한 토론 마라톤 '솔버톤 대회' 연다

한시은 기자

2022-09-28 11:14:14

2022 KB 솔버톤 대회 포스터
2022 KB 솔버톤 대회 포스터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오는 11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현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위해 국내외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솔버톤(Solveathon)이란 영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특정 문제에 대하여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토론의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MIT대학에서 유래했다.

‘KB를 경영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가상의 KB금융그룹 CEO가 된 참가자들이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KB금융이 실현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팀(4인 1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특히 KB금융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발맞춰 한국에 관심이 많고 한국어 구사에 능숙한 Z세대 인도네시아 특별팀 1팀도 초청, 현지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대회는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주제로 1차 서류·영상 심사를 통해 16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진행되는 본선대회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4개 팀을 선발한다.

결선은 12월 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은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별도의 토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팀에는 향후 KB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총 3,000만원의 상금과 해외 학술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국회의장상인 대상 1개 팀에는 MIT, 코넬 대학교 등과 연계한 학술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상금 500만원, KB금융그룹 회장상인 최우수상 1개 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는 각 200만원이 수여되며 모든 본선진출팀에는 연구과제비 100만원이 제공된다.

한편 선정된 모든 아이디어는 KB금융의 사업에 적극 반영된다는 방침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