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북유럽대사관 "노르딕 토크 코리아서 북유럽 순환 경제 혁신 논의"

김수아 기자

2022-09-23 10:35:04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북유럽대사관 공동 주최로 열린 노르딕 토크 코리아 행사에서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이재승 교수(고려대 국제대학 장 모네 석좌교수), 뻬까 메쪼 주한핀란드대사, 안네 카리 한센 우빈드 주한노르웨이대사, 키르시 테르호 인피니티드 파이버(Infinited Fiber) 주요 고객 관리자,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페닐레 베흐 블록스허브(BLOXHUB) 과학연구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세계지식포럼 가운데 순환 경제를 위한 북유럽의 혁신을 주제로 개최됐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북유럽대사관 공동 주최로 열린 노르딕 토크 코리아 행사에서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이재승 교수(고려대 국제대학 장 모네 석좌교수), 뻬까 메쪼 주한핀란드대사, 안네 카리 한센 우빈드 주한노르웨이대사, 키르시 테르호 인피니티드 파이버(Infinited Fiber) 주요 고객 관리자,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페닐레 베흐 블록스허브(BLOXHUB) 과학연구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세계지식포럼 가운데 순환 경제를 위한 북유럽의 혁신을 주제로 개최됐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지식포럼의 하나로 주한북유럽대사관(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은 지난 22일 ‘노르딕 토크 코리아: 순환 경제와 녹색 전환에서의 북유럽 혁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10회를 맞는 이번 노르딕 토크 코리아는 ‘생산 및 소비 순환 고리(루프)’를 위한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연사들은 사회의 다양한 부문과 계층이 어떻게 함께 일하고 생산, 소비, 폐기 방식의 발전된 시스템에 도달하기 위해 재설계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토론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지식포럼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덴마크 외교부와 북유럽각료회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네트워킹 세션은 스웨덴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가 후원했다. 고려대학교 이재승 교수(고려대 국제대학 장 모네 석좌교수)가 사회 및 개회식을 맡았으며, 연사 소개 및 두 세션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첫 세션은 블록스허브(BLOXHUB) 과학연구부장인 페닐레 베흐 박사가 맡아 녹색 전환을 보장하고 동시에 지식, 경험, 문화를 창출하는 방법에 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은 섬유 생산과 사용 측면의 순환 경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키르시 테르호 인피니티드 파이버(Infinited Fiber)의 디렉터가 섬유 산업에 대해 높아진 인식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그녀의 관점을 발표했다.

이어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이번 주제에 대한 스웨덴 관점을 소개하고, 스웨덴이 순환적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다뤘다.

덴마크 대사관 담당자는 “이번 순환 경제에 관한 논의는 공급망을 포함한 녹색 전환에 우리 사회 기여 방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주한북유럽대사관의 지속적 공동 노력의 하나”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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