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 참가…"미래 방산기술 대거 선봬"

최효경 기자

2022-09-21 20:59:54

한화시스템이 21일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서 글로벌 위성 선도기업인 핀란드 아이스아이(ICEYE)와 '초소형 위성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초소형 SAR 위성사업 및 관련 서비스 ▲해외시장 진출 부문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사진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스티브 영 아이스아이(ICEYE) 사장 모습.
한화시스템이 21일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서 글로벌 위성 선도기업인 핀란드 아이스아이(ICEYE)와 '초소형 위성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초소형 SAR 위성사업 및 관련 서비스 ▲해외시장 진출 부문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사진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스티브 영 아이스아이(ICEYE) 사장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화시스템이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참가, 지상∙공중 및 우주의 모든 플랫폼간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첨단 방산을 이끌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레이다존에서는 천궁으로 더 잘 알려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 레이다(MFR)의 수출형 모델을 선보인다. 한 개의 레이다로 전방위∙다수 표적에 대해 탐지∙추적∙피아식별∙미사일 유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3차원 위상배열 다기능레이다다.

이러한 ‘수출형 다기능레이다’를 포함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 센서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와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용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등 대공방어레이다 3종이 전시된다.

스페이스존과 커뮤니케이션존에서는 우주인터넷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저궤도 통신위성 ▲전자식 위성통신안테나 ▲ISL(위성간통신기술, Inter Satellite Link) 레이저통신 기술 ▲초소형SAR위성 등 우주-지상간 다계층∙초연결 기술의 청사진을 보여준다.

특히, ‘ISL’은 초고속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실현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이번 전시에서 한화시스템은 기가급(Giga-bps) 이상 통신을 제공할 수 있는 ‘ISL용 레이저 통신 터미널’과 우주와 지상을 레이저로 연결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레이저 통신 지상터미널’ 기술을 선보인다.

에어존에서는 한화시스템이 美오버에어와 함께 개발 중인 UAM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 기술을 활용한 ‘국방 틸트로터(TR)’ 수직이착륙기가 전시된다. 저소음∙고기동 기술 특성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에서도 ▲인원·물자수송 ▲감시·정찰 ▲조명탄 투하 ▲환자 후송 등 다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랜드존에서는 레드백(Redback) 장갑차에 탑재된 미래형 통합전장시스템을 소개한다.

한화시스템은 K계열 전차∙장갑차에 사격통제시스템∙조준경 및 각종 센서를 개발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드백(Redback)에 GVA 규격이 적용된 미래형 통합전장시스템을 탑재해 호주 현지에서 기능∙성능 검증 시험평가를 끝마쳤다.

한화시스템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 전시 현장. 한화시스템은 DX KOREA 2022에서 지상∙공중 및 우주의 모든 플랫폼간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첨단 방산을 이끌 미래 기술을 제시했다. 한화시스템·㈜한화·한화디펜스 등 한화 방산 3사는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AI·로봇·레이저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무기체계를 대거 선보였다.
한화시스템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 전시 현장. 한화시스템은 DX KOREA 2022에서 지상∙공중 및 우주의 모든 플랫폼간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첨단 방산을 이끌 미래 기술을 제시했다. 한화시스템·㈜한화·한화디펜스 등 한화 방산 3사는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AI·로봇·레이저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무기체계를 대거 선보였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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