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AWS·삼성전자와 재난에도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코어망 구축

최효경 기자

2022-09-20 11:01:08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UPF 장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UPF 장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삼성전자와 함께 트래픽 제어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 클라우드에 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백업망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 자원을 자유롭게 변경·배치할 수 있으며 재난상황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통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용해 고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이번 실증작업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5G 코어 장비인 UPF(User Plane Function)는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를 활용하면 트래픽 증가 시 처리 성능과 용량을 확장해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AWS 클라우드 내 네트워크 장비 구성에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할당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운영 중 장애 복구 조치,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의 운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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