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시상식 열어…"한국공대팀 대상"

최효경 기자

2022-09-18 09:00:00

 9월 1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제2회 미래기술챌린지에서 강신호 대표(가장 왼쪽)와 대상을 수상한 '한국공대'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9월 1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제2회 미래기술챌린지에서 강신호 대표(가장 왼쪽)와 대상을 수상한 '한국공대'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은 물류혁신기술·IT 분야 경진대회 공모전인 ‘제2회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3개팀 193명이 지원해 약 17:1의 경쟁률을 뚫고 6개팀이 수상했다.

엄정한 심사 과정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3개 팀 중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크라우드 소싱 모바일 배송 애플리케이션 구현’ 과제를 제출한 한국공대팀에 돌아갔다.

상품 배송 업무를 택배기사가 아닌 일반인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구현 과제를 가장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회원 등록부터 준비, 확정, 배송완료까지 요구된 4대 기능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금상은 최적 차량 경로를 빠른 시간 내 연산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 과제를 수행한 미시간대학교 김준환씨와 AGV를 활용한 출고작업 시뮬레이터 구현을 주제로 한 경희대 성지욱씨 외 2명 ‘ISnA’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참가팀들이 전반적으로 로봇 시뮬레이션, 최적화 등에 대한 기술적 성숙도가 높았다고 총평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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