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한국전력공사 채권 세전 연 4.6%에 판매

한시은 기자

2022-09-16 16:03:00

키움증권, 한국전력공사 채권 세전 연 4.6%에 판매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키움증권(대표 황현순) AAA등급 한국전력공사의 채권을 세전 연 4.6%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키움증권이 장외로 판매하는 ‘한국전력공사채권 1266’의 만기일은 오는 2024년 8월 26일으로 약 2년 후이다. 6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고 만기일에 원금과 6개월치 이자가 상환된다.

오늘 제시하는 한국전력1266 공사채의 판매금리는 세전 연 4.6%이다. (추후 변동 가능) 세전 연 4.6%는 신용등급 AAA등급의 공사채로는 눈에 띄게 높은 금리이다. 최근의 금리상승 기조와 한국전력공사가 적자 누적으로 채권 발행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 맞물렸다. 키움증권의 온라인 박리다매 판매 정책도 한몫했다.

똑같은 채권이라도 일반 고객에게 장외로 판매할 때에는 증권사별로 제시하는 판매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증권사가 마진을 적게 얻는 대신 고객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채권은 키움증권 온라인 매체(홈페이지, HTS, 모바일앱 등)의 ‘장외채권’에서 1만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키움증권은 일반 회사채, 단기사채 등 20여종의 장외채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신규고객에게 채권쿠폰(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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