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유럽·지중해 등 장거리 여행지 관심도↑

이수현 기자

2022-09-13 11:08:24

고객 관심도 상위지역 및 전월 대비 증가율 /자료제공=노랑풍선
고객 관심도 상위지역 및 전월 대비 증가율 /자료제공=노랑풍선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노랑풍선(대표 김진국)에서는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한달 간, 노랑풍선 PC·모바일 유입량은 전월 대비 약 7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 측에 따르면 지난 7월의 경우,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해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확진자의 증가 속도가 점차 둔화되면서 8월 초부터 유입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이었던 7월~8월에는 동남아(베트남, 태국), 일본(오사카, 큐슈) 등 휴양 목적의 단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추석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대체 휴일이 있는 9월~10월의 경우에는 유럽, 지중해, 터키 등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관심도 상위지역으로는 △서유럽(21%↑)이 꼽혔으며 뒤를 이어 △튀르키예(12%↑), △오사카(9%↑) 지역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이어졌으며 △스페인·포루투칼(7%↑), 동유럽 상품의 검색량도 함께 늘었다.

아울러 해당기간 동안의 관심도 높은 지역이 실 예약으로 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상품 클릭 추이와 실 예약 전환에 대한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으며 그 중 △이탈리아일주 9일 △이탈리아·스위스 8일 △서유럽 3국 9일(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등 서유럽 상품의 예약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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