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Daily'에서 "상해국제공항의 매출액이 3억 2,490만 위안으로 이는 전년 대비 65.3% 감소, 직전 분기 61.4% 하락해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국내선 7월 영업량은 빠르게 반등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충분치 못한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선의 화물 증가율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국제선이 락다운 이전 대비 개선되었으나 2019년 대비 98% 감소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출입국 규제 완화 및 해제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상해국제공항의 현재 주가 수준은 주가순자산비율 3.4배로 팬데믹 이전 수준(4~5배)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규제 일부가 완화된 일본 사례를 들며 이러한 정책 변화 여부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상해국제공항의 목표주가를 58위안으로 소폭 상향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상해국제공항의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기준 상승여력이 5.3%에 불과하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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