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라이베리아 선사와 초대형 LPG운반선 3척 건조 계약 체결

최효경 기자

2022-09-05 18:58:47

한국조선해양, 라이베리아 선사와 초대형 LPG운반선 3척 건조 계약 체결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 8,000㎥급 대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000㎥ 늘린 8만 8천㎥로 건조된 것이 특징으로,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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