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서울대와 맞손…한국조선 인재 양성 위한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과정’ 개강

최효경 기자

2022-09-01 11:46:06

현대중공업그룹이 서울대학교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석박사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서울대학교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석박사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학교가 미래 조선해양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서울대학교 대학원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과정을 개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정을 개강하기 앞서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을 대상으로 복수전공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이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등록금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현대중공업그룹 입사 지원 시에는 가산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올해 첫 개강한 이 과정에는 조선해양공학, 에너지시스템공학, 건설환경공학, 재료공학 분야의 전공생 17명이 선발됐다.

이번 학기에 이들은 ‘조선소 생산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고급 친환경 선박해양 공정시스템’, ‘친환경 및 디지털 선박 구조 기술’ 등 조선해양,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를 융합한 미래 조선산업 분야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연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서울대학교와 조선해양분야 공동연구개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