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위사업청 주관 ‘자율항법기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계약

최효경 기자

2022-08-30 10:46:50

자율항법기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이미지 / 제공=한화시스템
자율항법기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이미지 / 제공=한화시스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방위사업청 주관 ‘자율항법 기반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해함 또는 자율무인잠수정에서 탐지된 기뢰에 접근해 자폭을 통해 제거하는 기뢰제거처리기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내년 8월까지 △연습용 기뢰처리기 △실전용 기뢰처리기 △운용콘솔 △위치시스템 △진회수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기뢰제거처리기’ 2세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기뢰제거처리기는 소해함·기뢰 소해용 무인수상정(USV)·소해헬기 등 다양한 체계에 탑재 가능하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향후 목표지점까지 자동 유도 후 기뢰를 제거하는 자율무인잠수정(AUV)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국방혁신4.0’의 중점추진사업 중 하나인 유·무인 복합 기뢰제거작전 수행의 핵심 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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