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산면 한 주민이 매월 두 차례 칼갈이 봉사를 통해 이웃 주민들의 마음을 흐뭇케 하고 있다.
주인공은 공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 김정섭(65세·남) 씨다.
12일 공산면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월부터 둘째, 넷째 주 목요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 어르신 가구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칼갈이 재능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1일에도 지사협 위원, 마을 이장들이 각 가정을 돌아 수거해온 녹슬고 무뎌진 칼 80여개를 번뜩이는 새 칼로 만들어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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