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금호타이어 이전·빛그린산단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사업 박차

김궁 기자

2022-08-11 17:42:04

2022년 3월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수식 테이프 커팅 (사진제공 = 함평군)
2022년 3월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수식 테이프 커팅 (사진제공 = 함평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 위기에 놓여 있는 전남 함평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11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발전을 위해 함평군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함평 빛그린산단 이전을 위한 금호타이어 이전 지원 TF을 신설하여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이전하는 토지는 빛그린산단 2단계 사업구역으로, 50를 대상으로 한다.

금호타이어는 빛그린산단 일원에 친환경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게 되며, 2200여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4년까지 종전 245의 해보농공단지를 50까지 확장, 자동차 산업 연관 기업 유치 등 배후 산업시설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빛그린산단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26년까지 6년간 함평군 월야면 월야리 일원 10만4,636(3만2,000)1,400가구(일반분양 500가구·민간임대 900가구)의 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단 근로자의 관내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함평읍 구시가지 일원의 활성화를 위한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023년까지 원도심의 주거기능 회복을 위한 노후주택 정비, 행정서비스 기능 회복을 위한 나비어울림센터 구축 등 함평읍 구시가지 일원의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145억원(국비 87억원·도비 145천만원·군비 435천만원)을 투입한다.

도시민 유치를 통한 인구 증가를 위해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해보면 산내리 일원 9만9,807(3만평) 주택단지를 조성한다. 주택 57가구, 농업용지 4필지, 텃밭 17필지, 커뮤니티센터 1개소, 유수지 1개소 등을 조성할 방침으로 귀농·귀촌인 유입을 통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에 대응코자 해당 사업을 적극추진중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구축을 위한 기각 원도심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진행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 2년간은 함평군의 10년을 바라보고 군수직에 임했다면, 민선 84년간은 함평의 30년 후를 기대하고 군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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