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개최

김궁 기자

2022-08-10 17:39:5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포스터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포스터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 시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2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림의 날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시민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8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국내외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평화의 소녀상 앞에 기념부스를 마련해 헌화행사, ‘지금, 기억해야 하는 이유전시, ‘나의 마음은 지지않았다영화상영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제10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기림일을 맞아 심각해지는 역사부정에 맞서 지금, 우리가 함께 일본군성노예제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