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일시 위탁부모 양성교육 참여자 모집

김수아 기자

2022-08-10 10:57:03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부산시로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이 위탁받아 운영 중인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일반(일시)위탁부모 양성교육을 오는 25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정위탁'이란 학대피해를 받았거나 부모의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자랄 수 없는 아동을 다른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제도다.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는 매달 일반(일시)위탁부모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탁 부모의 자격 요건은 위탁부모와 그 가족에게 범죄 전력이 없으면서 친자녀 수가 4명 미만인 사람이면 된다.

자격을 충족하는 사람이 위탁부모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일정한 심사를 거쳐 위탁부모 적격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위탁부모로 선정돼 위탁아동을 양육할 경우, 위탁아동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비와 양육보조금 등을 지원받는다.

오는 25일 교육은 가정위탁보호제도의 이해, 아동학대예방교육, 심리검사 및 해석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8월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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