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올 상반기·2분기 연결 매출 역대 최대 달성"

최효경 기자

2022-08-09 17:13:06

넥슨, "올 상반기·2분기 연결 매출 역대 최대 달성"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넥슨(대표 Owen Mahoney)은 9일 자사의 지난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 2분기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FIFA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의 호실적과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올해로 서비스 19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이용자수 증가 등 전반적인 지표개선을 이뤘다.

‘FIFA 온라인 4’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지난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슨은 중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 1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중국 지역의 매출 성장과 함께 동남아 등 기타지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지역의 매출은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 레벨 확장과 노동절 및 중국 서비스 14주년 업데이트가 현지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는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 M’ 두 게임 모두 현지 유저 성향에 맞춘 양질의 신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인 결과 해당 지역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상승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의 매출은 ‘블루 아카이브’와 ‘메이플스토리 M’의 선전과 함께 신작 ‘DNF DUEL’의 성과가 더해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상승했다.

넥슨은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와 58%의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매출과 전체 해외 매출도 각각 57%, 4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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