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씨네프·씨네큐브' 통해 예술영화 지원 본격 나선다

이수현 기자

2022-08-04 10:03:07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 상영관 (사진=태광그룹 제공)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 상영관 (사진=태광그룹 제공)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태광그룹이 ‘좋은 영화’ 전문채널인 '씨네프'와 역사를 가진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를 통해 예술영화 발전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태광그룹 미디어계열사인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영화채널 '씨네프'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제 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음악 관련 영화제로, 행사기간 중 음악 관련해 영화상영은 물론 현장 공연을 통해 영화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씨네프'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공동 기획으로 ‘한여름 밤의 음악영화제’ 특집을 편성하고,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매일 밤 8시에 영화제 상영작인 '코다', '미라클 벨리에' 등을 포함한 음악영화 특집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또한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야외 영화제인 만큼 행사 기간 채널 홍보 부스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무료 팝콘과 음료를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예술영화 진흥을 위해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예술영화 전용관인 서울 종로구 소재 씨네큐브는 지난해 관객 편의를 중점에 둔 시설 리뉴얼을 완료하고 재개관했다.

씨네큐브는 연간 상영 일수의 90% 이상을 예술영화로 채우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태광그룹은 국내 예술영화 발전을 위해 '씨네프'와 '씨네큐브'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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