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결식 우려 아동 위해 5천만 원 기부금 전달

김수아 기자

2022-08-03 10:55:25

두나무, 결식 우려 아동 위해 5천만 원 기부금 전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결식 우려 아동의 반찬과 밀키트 지원을 위해 총 5천만 원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여름 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과 영양 결핍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식 우려 아동’으로 지정돼 급식 지원을 받는 18세 미만 아동은 약 30만 명에 달한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가 진행한 ‘2021 아동 재난대응 실태조사’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결식 위험에 노출된 아동이 10명 중 6명에 달한다고 밝혀, 코로나19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방학 기간 결식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총 5천만 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

기부금을 통해 굿네이버스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정 320곳에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주 동안 매주 2회씩 반찬 및 밀키트를 지원하는 등 총 6,400식의 끼니를 전달한다.

지원 대상자는 서울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추천하는 가정의 아동을 우선 선정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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