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국내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 '북토끼' 형사 고발

최효경 기자

2022-08-02 11:17:24

카카오엔터, 국내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 '북토끼' 형사 고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수, 이진수)가 국내 웹소설 불법유통 웹사이트 ‘북토끼’ 운영자들을 형사 고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웹사이트 북토끼 운영자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연재 웹소설 약 2500개 작품과 관련한 대규모 채증 작업을 거치는 등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에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인 형사 고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소장에서 “북토끼는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아니한 채 작품들을 임의로 다운로드 받은 다음 사이트에 무단으로 업로드하여 불상의 접속자들이 볼 수 있도록 복제, 배포하고 그로 인해 광고수익금을 취득함으로써 영리를 목적으로 저작재산권을 침해하였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