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경남 창원 커피 제조공장 스마트팩토리 가동…"시스템이 공정 조절"

최효경 기자

2022-07-29 11:10:05

28일 경상남도 창원시의 동서식품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에서 동서식품 주요 임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동서식품 송만호 제조 부사장, 동서식품 이광복 사장, 동서식품 창원공장 원동한 공장장./ 사진 제공 = 동서식품
28일 경상남도 창원시의 동서식품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에서 동서식품 주요 임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동서식품 송만호 제조 부사장, 동서식품 이광복 사장, 동서식품 창원공장 원동한 공장장./ 사진 제공 = 동서식품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자사 커피 제조공장인 경상남도 창원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가 세분화됨에 따라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기존 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후 부평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먼저 가동하면서 제조 단계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며 공정을 개선하고 표준화해 생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창원공장의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생산 계획, 설비의 상태, 재고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공정 진행의 판단을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하도록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자동화 시스템과 방대한 빅데이터를 연동해 정확한 수요예측이 가능해 제품 생산 시기부터 수량까지 최적화할 수 있다.

동서식품 창원공장 원동한 공장장은 “앞으로 첨단 기술의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의 커피 제품을 적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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