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6.9%와 103.9% 성장한 59억원과 4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의 국내 비중은 55.6%이며 나머지 44.4%는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생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23억원(매출 대비 6.2%)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및 해외 사업의 가시적 성장세가 2분기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ATDPS 신규 수요 확대와, 포장지 가격 인상 전 주문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세계적인 약국 근무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의약품 자동조제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45.6% 성장했다.
특히 북미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7%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또 한미약품은 작년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칠레와 남아공, 덴마크, 루마니아 등 국가에 새롭게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총 33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59개국에서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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