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분기 매출액 2,938억원·영업이익 336억원…"사상 최고"

최효경 기자

2022-07-28 17:01:56

대웅제약 전경 /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 전경 /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지난 2분기 경영실적을 28일 발표했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938억원, 영업이익은 33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6%, 25.8%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지난1, 2분기 연속으로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경신했으며 매출액도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951억원 대비 5.5% 증가한 2,05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당뇨 치료제 다이아벡스, 항혈전제 안플원 등의 제품군들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으며,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당뇨 치료제 포시가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전년 동기 232억원 대비 60% 증가한 37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은 142억원에서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향 수출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으며,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서도 수출 호조를 보였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286억원 대비 19.9% 증가한 34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으며, 간 개선 기능제 우루사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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