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우주항공 산업 메이저 플레이어와 'UAM 밸류체인' 맞손

최효경 기자

2022-07-21 12:05:34

사진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알렉상드르 지글러(Alexandre Ziegler) 사프란 그룹 수석 부사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 사진 제공 = 한화시스템
사진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알렉상드르 지글러(Alexandre Ziegler) 사프란 그룹 수석 부사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 사진 제공 = 한화시스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 '메이저 플레이어'와 함께 UAM 사업모델 구체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 판버러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2022) 현장에서 미국의 방산·우주항공 기업 허니웰(Honeywell)과 '미래형 항공기체(AAV·Advanced Air Vehicle) 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허니웰은 지난 2020년 미국 30개 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에 편입된 글로벌 대표 밀리테크 기업이다.

한화시스템과 허니웰은 ▲2·3세대의 AAV 분야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 관련 사업협력 ▲국내외 시장 신규 서비스 발굴과 수요 창출 등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유럽 굴지의 우주항공 및 방산 기업인 프랑스 사프란(Safran) 그룹과 군·민수 분야부터 미래 우주·모빌리티 산업까지 '전방위적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다자 업무협약(MOU)' 맺었다.

유동완 한화시스템 UAM 사업부장은“한화시스템이 글로벌 UAM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하도록 기체개발·버티포트·교통관리 서비스 개발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글로벌 우주항공 산업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함께 각사의 강점을 활용, UAM 시장에서 새로운 융합형 사업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