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6천억원 1411가구 규모 서울 정릉골 재개발사업 수주

김수아 기자

2022-06-19 15:53:06

정릉골 재개발사업 조감도
정릉골 재개발사업 조감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6,028억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참석한 조합원 560명 중 501명(89.5%)의 지지를 받으며 시공권을 획득했다.

성북구에 위치한 정릉골은 서울에서 몇 남지 않은 대형 재개발 사업지로 꼽혀왔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을 지하 2층~ 지상 4층 81개동, 1,411가구 규모로 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유일무이함을 뜻하는 'LE'에 정릉동 757번지에서 서울의 대단지 테라스 하우스 역사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붙여 단지명을 '르테라스 757'로 제안했다.

1,411 가구 전가구를 테라스 하우스로 짓고 조합원 가구 100%가 북한산, 정릉천 등 자연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게 포스코건설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 재개발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선 1조5,558억원을 기록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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