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80 투입…'해외여행 좌석난 해소'

심준보 기자

2022-06-15 10:12:13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아시아나항공 (대표 정성권)이 본격적 해외여행 재개로 늘어난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여객기인 A380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주 노선 중 가장 관광 및 교민·유학생 수요가 많은 도시 LA와 동남아 관광 도시 중 인기가 높은 방콕에 A380 2대를 우선 투입한다. ▲ 인천-방콕 노선은 6월25일~10월 29일 기간에 주 7회를, ▲ 인천-LA 노선은 7월 23일~10월 29일 기간에 주 3회(월,수,토) A380을 운용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 19 입국 규제 해제 이후 급격히 이용객이 늘어나 공급 확대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던 곳이다. 양 노선은 5월 탑승율이 약 90%에 달했고, LA 노선은 하루 2회를 운항할 정도로 수요가 많이 몰렸다는게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기 노선에 좌석난이 있었다” 며 “최고급 시설을 갖춘 A380 운항으로 고객 경험 향상과 더불어 좌석 공급 확대로 다소나마 고객 예약 편의성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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