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올 7~8월 여름 휴가시즌 해외여행 구매 수요 급증"

이수현 기자

2022-05-30 10:11:13

노랑풍선, 출입국 규제 완화에 여름 휴가시즌 해외여행 수요 급증
노랑풍선, 출입국 규제 완화에 여름 휴가시즌 해외여행 수요 급증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노랑풍선은 출입국 규제 완화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여름 휴가 시즌내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오는 7~8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즌 동안의 패키지 여행 상품 예약 및 항공권을 구매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해외여행 수요와 증감률을 조사했다.

5월 한달 간 패키지여행 상품의 예약률은 전월 대비 약 2.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일본으로 전월 동기 대비 약 7배에 가까운 증가 수치를 보였다.

여름 휴가철의 인기 여행지로는 유럽(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터키) 지역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뒤이어 베트남(다낭/나트랑), 괌, 사이판, 태국(방콕/파타야) 순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노랑풍선에서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의 급증 요인에 대해 “최근 출입국 시 신속항원검사로의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여행객들로 하여금 심리적, 재정적 부담이 다소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 항공권 역시 전월 대비 약 2배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판매율 지역 순위는 미주(로스앤젤레스/뉴욕), 유럽(파리/런던/이스탄불), 아시아(방콕/상가포르/다낭), 호주(시드니), 일본(도쿄) 순이며 그 중 싱가포르(5.5배), 호주(8.5배), 일본(5배)의 항공권 판매율은 전월 대비 눈에 띄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해외여행을 즐기지 못한 탓에 올해 더욱 커진 여름휴가에 기대감과 휴가 시즌을 이용해 부담없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친 일상을 떠나 휴양지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형태의 여행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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