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경찰청과 안전사고 대응 협력 업무협약

김수아 기자

2022-05-26 18:02:08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오른쪽)과 김창룡 경찰청장(왼쪽)/사진 제공 =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오른쪽)과 김창룡 경찰청장(왼쪽)/사진 제공 = 국토안전관리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과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협력으로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하여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건설공사 설계·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시설분야 전반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사고 발생 시 현장 수습, 추가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대형건축물 등 공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중대 시민재해 수사, 기타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원인과 책임관계 수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이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 건설사고 현장 2차 안전사고 예방 △ 재난 및 안전사고 원인 및 책임관계 분석 협조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전 전문기관인 관리원과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은 건설현장 재난에 대한 구조적 원인 분석, 건설현장 재난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 등 건설·시설 관련 위험으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할 기반을 강화 할 방침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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