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현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고려대학교의료원에 2억 원 기부

김수아 기자

2022-05-20 13:35:06

기부식에서 정진택 총장(좌측)과 정학현 교수(우측)이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기부식에서 정진택 총장(좌측)과 정학현 교수(우측)이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6일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정학현 교수(안암병원 이비인후과)로부터 2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부식은 정학현 교수와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을식 안암병원장을 비롯하여 정 교수의 후배 교실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속에서 진행됐다.

정학현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기부를 통해 꾸준히 모교 사랑을 실천해왔다. 정 교수는 후년 3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학들을 위해 이번 발전기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전달된 기금은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에 사용될 전망이다.

정학현 교수는 “의대 졸업 후에도 모교에 교원으로 몸담을 수 있어 항상 행운이라 생각해 왔다. 저의 정성이 학교와 의료원이 한 차원 도약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임상 연구과 학술 활동을 통해 오랫동안 기관에 헌신해주신 정 교수님께서 이렇게 귀중한 마음을 전해주시니 더욱 감사드린다.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고귀한 뜻은 고려대 구성원 모두가 전진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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