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서울·부산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 이달 3곳 확보…"총 공사비 2112억원"

김수아 기자

2022-05-19 12:24:17

서울 중화역2의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위쪽부터), 부산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구서동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
서울 중화역2의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위쪽부터), 부산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구서동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DL건설은 서울 및 부산 등 주요 지역서 5월 내 총 3건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2,112억원이다.

DL건설이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화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총 285가구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642억원이며, 실착공 후 약 25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

DL건설은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연이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주요 지역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12일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최대 28층, 3개동, 공동주택 24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70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다.

DL건설이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의 경우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대 25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총 278가구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765억원이며, 실착공 후 약 29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DL건설은 지난 1월 부산 광안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전주 금암동 세원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면목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종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 시공권을 확보하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전국 핵심 지역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 수주 연 3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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