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고객만을 위한 ‘티몬스테이지’, 2명 중 1명 티켓 또 구매

심준보 기자

2022-05-18 10:46:04

티몬스테이지
티몬스테이지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코로나로 멈춰졌던 일상이 회복되며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티몬스테이지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뜨겁다.

티몬스테이지는 오직 티몬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공연회차다.

일반 무대와 달리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공연 구성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유명 뮤지컬·연극 티켓을 단독 특가에 선보일 뿐만 아니라 배우 무대인사, 티몬 고객을 위해 제작된 한정 사은품, 경품 추첨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해 공연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때문에 인기 티몬스테이지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수십만명의 접속자가 몰리며 준비한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한다. 뮤지컬 드라큘라의 경우 20만명이 몰려 준비한 1700석이 5분만에 매진됐다.

티몬스테이지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일반 티몬고객 대비 월평균 구매액이 약 43%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티몬스테이지 티켓 재구매율(2회이상)은 무려 52%에 달했다.

한번 티켓을 구매한 고객들의 절반이상이 또다시 티켓을 구매하는 셈이다. 회사측은 공연 수요의 고객들인만큼 객단가도 높은데다 마니아층이 많아 재구매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티몬은 윤공주, 아이비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아이다, 옥주현, 마마무 솔라, 이홍기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 등 인기 작품들을 티몬스테이지로 진행한다.

특히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으로 새롭게 찾아온 아이다는 전보다 깊어진 로맨스로 찾아왔다. ‘윤공주, 아이비, 김우형’ 등 연일 호평을 받고 있는 최고의 캐스팅 조합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티몬스테이지 무대는 최고 50%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카드 소지자는 최대 5만원 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이다’ 역의 윤공주 배우는 “지난 두 시즌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생각하지만, 공연이 끝나면 늘 아쉬움이 남는데 그 아쉬움을 채울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부족했던 부분 잘 채워서 더 깊이 있게, 더 공감할 수 있는 아이다를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관객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5년만에 관객과 만나는 뮤지컬 ‘마타하리’에서는 초연과 재연에서 활약한 옥주현과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솔라가 마타하리를 연기한다. 티몬스테이지에서는 두 명의 마타하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7월에도 티몬스테이지로 ‘뮤지컬 웃는남자’ 등 화려한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어서 고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티몬 컬쳐/티켓팀의 강지은 팀장은 “공연을 좋아하고 자주 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문화생활에 있어 대중화된 영화관람에 비해 공연관람에 대해서는 접근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며, “티몬은 온라인 쇼핑을 하기 위해 접속하시는 고객들이 많은데, 그러한 고객들이 보다 쉽게 공연에 다가설 수 있게 친근한 행사를 기획했고, 공연을 좋아하는 매니아 관객들에게는 티몬스테이지를 통해 재관람을 유도하고, 해당 공연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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