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미쳤몬 어워드' 개최

심준보 기자

2022-05-16 11:34:24

티몬이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미쳤몬 어워드'에서 1, 2위를 수상한 직원들과 티몬의 브랜드 캐릭터 ‘티몬희’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몬이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미쳤몬 어워드'에서 1, 2위를 수상한 직원들과 티몬의 브랜드 캐릭터 ‘티몬희’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티몬이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미쳤몬 어워드'가 직원들의 참여로 축제와 같은 결선과 함께 마무리됐다고 16일 혔다.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1등 상금 3천만원은 티몬의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을 담은 아이디어에 돌아갔다.

지난 13일 열린 '미쳤몬 어워드'(Crazy M.I.C.: 크레이지 몬스터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티몬 창립 12주년을 맞아 ‘생각의 한계를 깨는 상상초월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기획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신사업에 관한 아이디어는 물론 △조직혁신 △기업문화 △사내복지 등 카테고리 제한 없이 직원 누구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약 2주간 티몬 사내 커뮤니티 '티니버스'에서 열린 예선에는 모두 113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본선에는 임직원 투표와 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0개가 선정됐고, 이 중 10개가 결선에 올랐다. 13일 열린 결선은 모든 임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중계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생방송 중 투표로 최종 결과를 가렸다. 또한 각 부서별로 모여 회사에서 준비한 피자와 맥주, 논알콜 맥주를 즐기며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방송을 지켜보는 등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없앤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티몬 피플실 이수현 실장은 “하반기 본격적인 TSR(티몬 스마트&리모트 워크) 실행을 앞두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협업과 소통을 지속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티모니언 모두가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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