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4개 전 점포, 13m 초대형 월리 전시 등 8월까지 이색 이벤트

심준보 기자

2022-05-01 10:03:22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설치된 월리 조형물 앞에서 고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설치된 월리 조형물 앞에서 고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이색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8개점에서 ‘월리와 떠나는 행복 여행 'Where’s Happiness?’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월리’와 ‘월리 크루’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 전시, 고객 참여형 아트 이벤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행사기간 13m에 달하는 초대형 월리 조형물과 1.8m 높이의 월리 크루 조형물 200여 개를 포함해 총 2500여 개의 월리 캐릭터로 백화점 및 아울렛 점포 내·외부를 꾸민다.

초대형 월리·월리 크루 조형물 전시는 지난 29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압구정본점·충청점·더현대 서울·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대구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 백화점 5개 점포와 프리미엄아울렛 2개 점포에서 2~3주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은 문화홀을 ‘월리 포토 스튜디오’로 꾸며 고객이 월리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촬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에선 5월 매주 주말 동안 순차적으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월리 퍼레이드’도 진행 된다. 자세한 일정은 현대백화점 공식 홈페이지및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리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부루마불, 젠가, 벨게임 등 ‘월리 굿즈’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코로나19로 지쳤던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행복함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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