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독일 뒤셀도르프서 유럽R&D센터 설립…개소식 진행

심준보 기자

2022-04-13 11:00:0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R&D센터를 설립,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주독일대사관 허승재 총영사,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 아헨공대 추진시스템연구소 야콥 안더트(Jakob Andert) 교수, NRW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펠릭스 노이가르트(Felix Neugart) CEO, FEV 노베르트 알트(Nobert Alt) COO, NRW연방주 경제부 안드레아스 마흐비어흐트(Andreas Machwirth) 국장)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R&D센터를 설립,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주독일대사관 허승재 총영사,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 아헨공대 추진시스템연구소 야콥 안더트(Jakob Andert) 교수, NRW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펠릭스 노이가르트(Felix Neugart) CEO, FEV 노베르트 알트(Nobert Alt) COO, NRW연방주 경제부 안드레아스 마흐비어흐트(Andreas Machwirth) 국장)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12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R&D센터를 설립,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R&D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수소, 연료전지, 암모니아, 전기추진 등 차세대 선박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영국,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국까지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소식에 이어 한국조선해양은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대형선박용 차세대 추진시스템 공동연구 착수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연구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아헨공대 추진시스템연구소 야콥 안더트(Jakob Andert) 교수는 “글로벌 No.1 조선소와 함께 대형상선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감이 크다”며, “이번 연구 협력은 한국조선해양의 독자적인 선박 추진 시스템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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