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GRC' 지분 투자

심준보 기자

2022-03-30 11:22:10

현지시간 29일 오후, SK루브리컨츠 미국 휴스턴 법인에서 지분 투자 체결식 후 양사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SK루브리컨츠 김원기 그린성장본부장, 차규탁 사장 / GRC 피터 폴린 CEO, 데릭 고든 이사회 의장
현지시간 29일 오후, SK루브리컨츠 미국 휴스턴 법인에서 지분 투자 체결식 후 양사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SK루브리컨츠 김원기 그린성장본부장, 차규탁 사장 / GRC 피터 폴린 CEO, 데릭 고든 이사회 의장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루브리컨츠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미국 GRC사(社)에 2,500만 달러(한화 약 32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루브리컨츠는 액체 기반 열관리 사업 역량을 강화,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현지 시간 지난 29일, 미국 휴스턴 법인에서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GRC 피터 폴린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분 투자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이번 지분 투자 및 업무 협력으로 SK루브리컨츠 고품질 윤활기유를 활용한 냉각유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고 표준∙상업화를 빠르게 추진해 시장 안착 및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액침냉각 시스템의 탄소감축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탄소 배출권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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