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후원금 7000만원 전달

심준보 기자

2022-03-07 15:50:03

(왼쪽부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대표, S-OIL 김평길 전무/사진 제공 = S-OIL
(왼쪽부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대표, S-OIL 김평길 전무/사진 제공 = S-OIL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허오영숙)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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