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사고 관련 원인 파악·사태 수습 중"

심준보 기자

2022-03-02 11:36:08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현대제철이 2일 입장문을 내고 당진제철소에서 작업하던 직원이 사망한데 대해 깊은 애도와 함께 사고와 관련 수습과 원인 파악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40분 경, 현대제철 소속 50대 노동자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 도금공정에서 작업 중 금속을 녹이는 대형용기인 도금포트에 빠져 사망했다.

119 신고를 접수한 충남소방본부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상황을 수습했다.

현대제철은 먼저 "무엇보다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회사는 진정성을 갖고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수습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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