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 국토부 "합의 사항을 양호하게 이행 중" 발표에 공감 표시

심준보 기자

2022-01-24 17:56:16

한국통합물류협회, 국토부 "합의 사항을 양호하게 이행 중" 발표에 공감 표시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국통합물류협회(이하 통합물류협회)는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택배 사회적합의 이행상황 1차 현장점검 결과와 관련하여 입장문을 내고 '합의 사항을 양호하게 이행 중'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공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통합물류협회는 "택배업계를 대표해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한 통합물류협회는 국토부가 분류인력 투입 등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합의 사항을 양호하게 이행 중'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공감을 표시한다"라며 "사회적 합의의 핵심 사안은 택배기사의 과도한 작업시간을 줄이기 위해 분류 전담인력을 투입하거나, 현실적인 이유로 별도인력 투입이 어려운 경우 택배기사에게 비용을 지급하되, 전체 작업시간을 주 60시간 이내로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물류협회는 국토부 발표에 따라 택배노조에서 주장하는 사회적합의 불이행이라는 파업의 근거가 사라졌다고 판단한다"라며 택배노조의 파업 중단과 조건없는 현장 복귀를 요구했다.

끝으로 "국민 고통을 가중시키는 명분 없는 파업은 즉시 중단되어야 하며, 통합물류협회는 소비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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