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50억클럽·부산저축은행 신속 수사" 촉구…박범계 장관 "수사중"

김정훈 기자

2021-11-10 08:19:10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
[순천=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은 9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화천대유 비리 사건과 관련해 화천대유로부터 불법적인 돈을 수수한 의혹이 있는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더딘 수사를 지적했다.

또한 부실·봐주기 수사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9일 소 의원은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 “검찰이 (불법적인) 돈 받은 사람들에 대해서 (국민들은) 너무 궁금한데 진전이 없다”며 “검찰 수사 사법처리가 진전이 없다. (국민의 분노를 생각해서라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박범계 장관은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소 위원께서 걱정하는 그 부분에 대한 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다”고 답변함으로써, 수사 부진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불식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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