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현대중공업그룹, ESG비전 선포

주력사업 혁신·친환경 미래사업 전환 의지 담아
슬로건 'Beyond Blue Forward to Green' 선정

심준보 기자

2021-11-01 18:12:36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제1차 ESG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환경과 동반성장, 컴플라이언스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ESG자문그룹을 구성했다. (오른쪽 끝부터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CSO(부회장),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규용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배수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교수,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세헌 한국조선해양 CSO(사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제1차 ESG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환경과 동반성장, 컴플라이언스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ESG자문그룹을 구성했다. (오른쪽 끝부터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CSO(부회장),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규용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배수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교수,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세헌 한국조선해양 CSO(사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의 미래 성장과 ESG가치 실현의 의지를 담은 비전과 슬로건을 발표하며 ESG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Future From the Ocean)'를 그룹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Beyond Blue Forward to Green'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룹 ESG경영 비전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모태인 조선해양 사업의 주 활동무대 해양에서 영감을 얻어 결정된 것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생태계 보존 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룹 ESG비전과 슬로건 선포에 따라 ESG 분야별 중점관리 영역을 설정해 그룹의 공통 ESG경영활동 평가지표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전사 ESG경영활동을 모니터링 하는 전략적 관리체계를 구축, ESG경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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