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이재용 등 가족만 참석

심준보 기자

2021-10-25 17:14:21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사진 제공 = 삼성전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사진 제공 =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고 밝혔다.

추도식은 대규모 행사 대신 간소하고 소탈하게 갖자는 故 이 회장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어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 설치된 故 이건희 회장의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인에게 삼성은 삶 그 자체였고, 한계에 굴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가능성을 키워 오늘의 삼성을 일구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며 각오를 다졌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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