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 운전…"ESG 경영 강화"

연간 발전량 16만 4,776MWh 규모
태양광·풍력·ESS 등 신재생 에너지 영역 확대

심준보 기자

2021-10-25 16:14:16

SK디앤디가 개발한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사진=SK디앤디
SK디앤디가 개발한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사진=SK디앤디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디앤디(대표 함스테판윤성)는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연료전지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비롯 오는 2025년까지 약 520MW 규모의 신재생 발전을 개발하는 등 분산형 전력거래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25일 SK디앤디(SK D&D)가 개발한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가 이 달 중순 상업운전을 개시하며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에코파크는 충북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SK케미칼 청주 공장의 유휴 부지에 있는 연료전지 발전 시설로, 성능 시험을 마치고 15일부터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이래 풍력, 태양광, ESS, 연료전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SK디앤디가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풍력 발전 규모는 84MW로, 연내 착공 예정인 군위 풍력 발전까지 포함하면 총 167MW에 달하고 있으며 피크저감용 ESS는 전국 28개 사업장에 총 800MWh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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