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 시드 투자 유치 1년만에 후속 투자

심준보 기자

2021-10-19 11:01:47

네이버 D2SF,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 시드 투자 유치 1년만에 후속 투자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2020년 시드 투자를 진행한데 이어 후속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업 15개월, 시드 투자 유치 1년 만에 이루어진 테크타카의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금은 125억 원 상당으로,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테크타카(대표 양수영)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 ‘ARGO(아르고)’를 개발했다. 커머스 관리 시스템(CMS), 주문 관리 시스템(OMS), 창고 관리 시스템(WMS), 운송 관리 시스템(TMS) 등 이커머스 물류에 필요한 여러 IT 시스템들도 자체 개발했고, 이들 시스템은 ARGO 플랫폼 상에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상품 등록부터 주문, 배송까지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이미 테크타카는 마켓컬리, 삼영물류, 팀프레시 등 다양한 물류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영 대표를 포함한 테크타카의 창업진은 쿠팡, UPS 등에서 물류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테크타카는 채용에도 적극 나서 기술 개발 및 사업 운영에 한층 더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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