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5톤 '누리호 심장' 일반에 첫 공개 전시 예정

심준보 기자

2021-10-18 16:25:12

한화, 75톤 '누리호 심장' 일반에 첫 공개 전시 예정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화는 21일 발사되는 누리호의 심장 ‘75톤 액체로켓 엔진’ 실물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이며 장소는 서울공항(경기도 성남시) 내 서울 ADEX 2021의 한화 ‘스페이스 허브(Space Hub)’관이다.

75톤 액체로켓 엔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지난 2010년부터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핵심 장치다. 발사체가 중력을 극복하고 우주궤도에 도달하는 동안 고온, 고압, 극저온 등 극한 조건을 모두 견뎌 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엔진, 터보펌프, 시험설비 구축 등에 참여했다.

이번 ADEX 전시회에서 한화 방산계열사 통합 전시관의 핵심은 중앙에 구성된 대규모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zone이다. ㈜한화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액체로켓엔진, 한화시스템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등 한화의 다양한 우주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자리에 모았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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