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전자제품 물류 전과정 통합 수행 '풀필먼트' 서비스 개시

심준보 기자

2021-10-18 09:55:32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CJ대한통운이 전자제품의 모든 물류과정을 통합, 소비자들의 빠른 배송 요구에 부응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용산전자상가 전자제품 주문정보 통합 플랫폼 ‘이커먼트’와 협력해 전자제품의 물류 전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9일부터 ‘이커먼트’ 입점 도소매상들의 상품을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한 후 온라인 주문에 맞춰 25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와이파이 공유기 등 컴퓨터 기기들을 공동 보관한 뒤 온라인 주문에 맞춰 포장, 출고, 배송이 이뤄지는 등 도소매상들이 직접 수행하던 모든 물류 작업을 CJ대한통운이 통합 수행함으로써 창고유지, 물류 업무 및 매장 운영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는 한편 상품 준비 및 출고시간 단축으로 소비자들의 서비스 체감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개별 도소매상들이 물류를 수행하는 방식과 비교 시 배송시간이 약 1~3일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특히 택배 허브터미널과 연계해 ‘오늘 주문, 내일 도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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