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탄소중립 실천 위해 팔 걷고 나선다

신한금융그룹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 농협은행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BNK부산은행 '탈석탄 금융'

문기준 기자

2021-09-23 09:24:41

금융업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 신한은행
금융업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 신한은행
[빅데이터뉴스 문기준 기자]
금융업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팔 걷고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움직임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를 출시했다.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이 지정한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 중 5가지 핵심 패러다임(발전, 수소, 푸드테크, 순환 경제, 모빌리티)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20일 한국형 RE100에 동참하기 위해 제6호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태양광발전 시설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8월 5일 탄소중립 정책을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BNK부산은행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 중단,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중단,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 확대하면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기준 기자 mkj@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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