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업계, 명절 앞두고 사회환원 활동 실시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보험업계가 추석 명절 전 사회환원 나서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국내 최대규모 판매전문회사로 출범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17일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고생하는 영등포구 의료진을 위해 간식, 도시락, 건강식품 등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추석명절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산하 선별진료소 3개소와 접종센터 2개소에서 근무하는 220여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의료진들이 평소 즐겨찾던 건강식품과 간식, 샌드위치, 도시락 등을 전달하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도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추석연휴에도 검사와 방역업무로 최일선에서 힘써주시는 많은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연계하여 ESG경영 확대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속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은 16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전사적 차원의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300박스를 남양주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신재국 구세군 서울지방장관, 강원중 구세군남양주교회 담임사관,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생명이 후원한 농산물 꾸러미는 한가위를 맞아 취약계층의 식탁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사과, 감자, 사골곰탕 등 전국 농협에서 생산한 23개 품목으로 알차게 구성됐으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고루 배분될 계획이다.
흥국생명이 여자프로배구 구단은"추석을 맞아 15일 여성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 600개를 제작, 인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2012년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식료품 및 필수생활용품 지원을 계속해왔다.

이번에도 31명의 흥국생명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일회용 생리대, 마스크, 손세정제, 바디워시 등 위생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친필로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헌혈 나눔행사'를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손보 임직원 40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혈액 수급 부족 우려에 힘을 보태고자 개인방역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혈액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한화손보는 한화그룹 창립기념일이 포함된 내달을 '사회공헌의 달'로 삼고 임직원 400명의 자원을 받아 각종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