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추석 맞아 사회공헌 실시

심준보 기자

2021-09-17 15:41:17

깨끗한나라 임직원이 용산구 쪽방촌 소외계층 대상 도시락 포장 및 배달했다./사진 제공 =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 임직원이 용산구 쪽방촌 소외계층 대상 도시락 포장 및 배달했다./사진 제공 = 깨끗한나라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 되며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재계가 사회공헌 실천에 나섰다.

깨끗한나라는 1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독거노인 대상 6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기부, 쪽방촌 소외계층 대상 도시락 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설명절 독거노인 위생용품 지원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본사 소재 용산구와 공장이 위치한 청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돕고, 일생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기부 물품은 ‘깨끗한나라 클린 손소독 겔’, ‘깨끗한나라 황사방역용 마스크 KF94’, ‘깨끗한나라 물티슈’ 등 위생 및 생활용품이며 총 6000만 원 상당이다.

임직원 26명은 용산구 쪽방촌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시락 배달 봉사는 깨끗한나라의 사내 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내 봉사활동 시스템을 통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신청한 임직원이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주관하는 도시락 봉사에 참여해 도시락 포장 및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이라 제한적인 인원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계, 추석 맞아 사회공헌 실시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추석을 앞두고 16일, 영등포구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 100여 명에게 ‘응원 키트’를 지원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비타민, 마사지건, 다리순환패치 등으로 구성된 ‘응원 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원을 기부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을 위해 비타민과 건강용품 등 ‘응원 키트’를 지원하고, 지역 소외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금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설 부영그룹 관계자들과 육군 1군단 관계자들/사진 제공 = 부영그룹
지난해 설 부영그룹 관계자들과 육군 1군단 관계자들/사진 제공 = 부영그룹
같은날 부영그룹은 추석을 맞이해 자매결연을 맺은 6개 군부대(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육군 1군단, 육군 8군단, 육군 22사단, 육군 25사단)에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과자 선물 2,6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부대 방문 행사없이 위문품만 전달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2년째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명절마다 군부대에 기증한 위문품만 8만 3,700세트에 달한다. 부영그룹은 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국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정기적 위문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전역 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취업지원을 돕고 있다. ‘1社 1병영 운동’에도 동참해 군에 취업, 교육, 문화, 복지 등을 지원하는 등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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