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소속 광역·기초 지방의원 44명, 정세균 예비후보 지지선언

김수아 기자

2021-08-26 18:22:53

사진 제공 = 정세균 후보 캠프
사진 제공 = 정세균 후보 캠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소속된 도내 광역·기초 지방의원 44명을 포함한 전국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 총 539명이 26일 정세균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정세균 후보 캠프는 26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전국 현직 지방의원 500인 정세균 후보 지지’ 기자회견이 개최됐다고 전했다.

도내에서는 원주, 속초, 영월, 평창 등 광역의원 11명, 18개 시·군 기초의원 33명 등 총 44명이 정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강원도 광역의원은 박병구·이병헌·김병석·권순성·조성호·주대하·김경식·윤석훈·김진석·정수진 의원 등이 지지선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는 전국 광역의원 139명과 기초 지방의원 400명을 아울러 총 539명이 참가했으며, 정세균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지지선언문에서 의원들은 “이번 대선은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이라는 중차대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선거다”라며 “민주당의 이념과 가치를 계승하고 정권 재창출의 역사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본선 경쟁력이 확실한 필승 후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초 집중 체제를 타파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완성할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을 갖춘 후보를 원한다”라며 “정세균 후보는 과거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세종시를 지켜내는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고려해 정세균 후보 균형분권본부장인 양경숙 국회의원, 김정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총 30여 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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