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충청권 사회복지·문화예술·장애인단체 지지선언

오중일 기자

2021-08-21 14:51:2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서 유관순 열사 및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식을 가졌다./사진=이낙연 필연캠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서 유관순 열사 및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식을 가졌다./사진=이낙연 필연캠프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충남의 사회복지·문화예술인·장애인단체 회원 등 1026명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낙연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하며, 충청권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21일 오전 9시 유병국 전 의장, 김연 도의원과 함께 충남의 기초·광역 의원, 여성권익단체, 복지·문화·예술 단체, 장애인/비장애인 체육단체 회원 1026명은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서 유관순 열사 및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를 마친 후, 이낙연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회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세계적인 선도국가로 이끌어갈 민주정부 4기 민주당 대통령은 반드시 이낙연 후보가 돼야 한다”며, “양승조 지사가 시작한 충남형 복지를 ‘내 삶을 지켜주는 국가’의 복지로 완성시킬 유일한 적임자는 이낙연 후보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은 “이낙연 후보는 세계노동기구와 세계은행의 ‘국민생활기준’을 신복지 정책으로 적극 받아들여 국제적 감각이 뛰어나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충청권 매가시티를 구축하고, 충남 민항을 유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종축장 이전을 통해 충남의 균형 발전을 완성할 적임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낙연 후보는 “우중에 많은 동지들께서 와주셔서 뜻을 함께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 유관순 열사 앞에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다지는 그런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와 회원들은 지지선언 이후 작년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던 오이농가를 다시 찾아 올해 농사 작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낙연 후보는 천안을 시작으로 충남 15개 시·군을 모두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충남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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