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의 생수 기증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기부받은 생수는 여름철 시원한 얼음 생수로 만들어 수용자에게 지급하여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수용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병과 무더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나는 소중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수를 기부한 법상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를 통해 무더위로 수용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관성 해남교도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 년 생수를 기부해준 해남 대흥사에 감사드리며, 하절기 수용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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